썸은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앞으로 연인일 될 관계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러나 썸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명확하지 않아 종종 혼란을 야기하는데요. 알고보니 나혼자 썸을 타고 쌍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도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썸의 기준 생각해보기>
1. 둘이 있을 때 분위기
2. 상대가 하는 행동이 납득이 안간다
3. 뭔가 상대가 여우같고 바람둥이 같다
4. 스킨쉽을 하는데 고백은 안한다.

썸 기준 (행동, 언어편)
썸은 서로 간의 미묘한 감정과 관심이 표현되는 단계로 상대에게 나의 마음을 조금씩 열면서 플러팅과 연인에 대하듯 비슷하게 행동합니다. 밑에 설명드릴 모습이 보인다면 썸일 가능성이 크니 유의깊게 보세요! (단, 100%는 아닐 수 있음)
지속적인 연락
매일 안부를 묻는 연락: 하루를 시작하며 “잘 잤어?” 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어땠어?” 같은 말을 합니다. 또한 바쁘더라도 연락을 하거나 답장이 늦을 때 왜 늦었는지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하죠. 물론 상대에 따라 연락과 답장 속도에 신경을 안 쓰는 경향도 있으나 문자 내용에 정성이 들어가있는지 체크하면서 현재 관계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연락이 썸 기준에 들어가는 이유는 관심이 없으면 굳이 자기 시간을 할애해서 연락을 하지 않으니 연락을 어느정도 기준점으로 잡고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이 많음
썸 기준으로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과 질문이 많은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대화가 끊기지 않고 질문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간다면 적어도 나한테 인간으로써 호감은 있다는 거에요. 혹시라도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밑에 글도 참고해보세요.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
데이트를 하러가자고 하거나 영화가 개봉하면 보러가자고 말합니다. 단 둘이 무언가 같이 하자고 제안하는 경우 썸이라고 생각해도 되며, “굳이?” 라고 생각될 정도로 날 만나러 오고 만나자고 한다면 상대가 나한테 관심있는 경우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작은 디테일도 기억
내가 좋아하는 음식, 취미, 지난번에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며 자연스럽게 언급한다면 썸을 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좋아하는 상대가 햇던 말과 취미, 음식은 쉽게 잊혀지지도 않고 기억에 오래 남죠!
칭찬
“너랑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가.” 또는 “너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야.”와 같은 진심 어린 말로 나를 칭찬한다면 적어도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썸 기준에 칭찬을 넣을까 고민했는데 칭찬이 인색한 사람이 나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한다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킨쉽
썸 기준에서 가장 쉽게 알 수 있지만 헷갈리게 하는 1등 공신은 스킨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등 스치기,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있다면 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이 스킨쉽을 한다면 바로 피하는 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약한 스킨쉽을 피하지 않는다면 썸을 타는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썸 기준에서 헷갈리는 상황
때로는 상대의 행동이 썸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썸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행동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칫 잘못하면 학교 또는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날 수 있으니 신중해야합니다.
친절한 성격
상대방이 원래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이라면 단순한 매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나 말고도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연락도 자주 하는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죠. 나에게 특별한 행동을 했다고 한들 그 경우가 한번이라면 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썸 기준에서 말한데로 “굳이” 싶은 행동을 자주 하는지 체크해보세요.
상황에 따른 관심정도
특정 상황에서만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는 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이 힘들어보여서 도와주거나 일적으로 연락하는 등, 현재 상황이 어떠한 지 확인하세요.
표현 부족
썸 단계에서는 감정이 분명히 드러나야 하지만, 상대가 명확한 행동 없이 모호하게만 대한다면 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내성적이거나 스킨쉽 하는 것에 신중한 사람이 있기에 이걸로 판단하기에는 섣부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 사람이 나를 아끼는 지, 표현을 잘 하는지 진심을 확인해보세요.
친구 사이
단둘이 만난다고 해서 반드시 썸은 아닙니다. 친구로서 편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데 한 쪽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당사자는 썸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저 멀리 가있는 경우죠. 헷갈린다면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썸 기준은 상대방이 나에게 하는 행동에 설렘이 있고 꼭 안해도 되는 행동과 말을 한다면 나를 신경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가 있고 둘이 있을 때 낯간지러운 분위기라면 말해 뭐합니까~ 썸이죠! 하지만 단순한 호의나 친절을 썸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썸 기준 행동과 말을 기억하고, 헷갈리는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하여 스스로를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