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는 한국에서 2% 밖에 없는 희소한 유형입니다. INFJ 특징 중 가장 특이한 것을 뽑으라면 상황에 맞춰 바뀌는 그들의 모습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걸 페르소나 라고 부르는데요. 가면을 쓰고 사람에 따라 성격과 말투 등을 바꾸며 상대하는 INFJ! 이들이 보여주는 특징 7가지와 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INFJ 특징
INFJ 특징은 모두에게 친절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만큼 배려와 친절이 몸에 배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에게는 관대하나 본인한테는 엄격한 INFJ 특징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을 안 좋아한다
굉장히 자극적이죠? INFJ는 사람보다는 자연이나 동물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에 대한 신뢰가 낮고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서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돈을 아끼지만 꽂히면 플렉스
평소 돈도 아껴 쓰고 절약 정신이 투철한 인프제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하나에 꽂히면 아낌없이 돈을 쓰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지나보면 ‘이걸 내가 왜 산거지?’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가지에 빠지면 전문가
자기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빠지면 몰두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그것에 대해 전문가가 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INFJ 특징 중 가장 좋은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건 본인이 본인 스스로 외롭게 만듭니다. 남들이 자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벽을 세워버립니다. 오죽하면 인프제 바운더리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이 다 있을까요!
싫어하는 건 피한다
9가지의 좋아하는게 있어도 1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다면 선택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고르기 보단 싫어하는 것을 피하는 타입입니다.
자기전에 생각이 많다
잘려고 침대에 누우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원래도 생각이 많고 상상도 많이 하지만 특히 자기 전에 유난히 생각이 많습니다. 잊고 잊던 흑역사가 떠올라서 이불킥을 하는 INFJ 입니다. 이불 빨래 걱정 없네요.
좋아하는 사람 정보는 싹 다 수집
이들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 관련된 정보를 싹 찾아봅니다. 거의 뭐 검찰이 아닐가 싶을 정도로 조사가 치밀합니다. 상대에 대한 정보를 미리 공부하고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인지부터 하나씩 생각합니다.
INFJ의 페르소나
정말 상황에 맞춰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합니다. 어쩌면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거 같은데요. 겉과 속이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어떤 모습이 진짜 이 사람의 모습인지 다른 사람이 보면 엄청 헷갈립니다.
왜 가면을 쓰는가
상대방이 혹시라도 불편할 까봐 가면을 쓰는 이유도 있고, 본인이 상처받기 싫어서 페르소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과 공허함을 자주 느끼는 INFJ 입니다. 혹시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INFJ 라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
INFJ는 매우 희귀한 유형이기에 사회에서 잘 만나기 힘듭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보면 INFJ 라는 걸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인프제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간다면 특이한 모습도 많이 보고 잘 챙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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